최저임금 1만원 요구에 中企·소상공인…"감내할 수 있겠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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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서나 작성일19-07-03 16:53 조회8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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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30% 인상률 감내했는데…돌아온 건 좌절과 허탈"
소상공인 "참담한 심정…긴급 총회 열고 전환점 만들 것"
정문주 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이 2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원회의장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7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 요구안을 제출할 뜻을 밝히고 있다. 2019.7.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진희정 기자 =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자 소상공인·중소기업계가 좌절감에 휩싸였다. 소상공인들은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며 오는 10일 긴급 총회를 열고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최저임금위가 '업종별 차등화' 안건과 '월 환산액 표기 삭제' 안건을 부결한 데 이어 19.8%에 달하는 최저임금 인상안까지 내놓으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中企 "최저임금 1만원, 한국경제 감내할 수 있겠나"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된 경기 부진과 경영난 속에서도 정부 포용정책에 부응하고자 30%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을 감내해 왔다"며 "근본적인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믿었지만 또 한 번 좌절과 허탈감에 주저앉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젠 최저임금을 주고 싶어도 못 주는 소상공인들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며 "과연 3분의1 이상이 최저임금법을 지키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서 노동계의 주장처럼 한국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특히 중앙회는 현재도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월 330만원에 육박하는 반면 소상공인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209만원에 그치는 '역전 현상'을 토로하면서 "언제까지 근로자와 소상공인 간의 양극화를 바라만 볼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이라도 최저임금회는 사용자위원들의 최소한의 요구를 수용하고, 소상공인 구분적용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2020년 최저임금 최소한 동결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근재 소상공인연합회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2020년도 최저임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9.6.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소상공인 "참담한 심경…긴급 총회 열고 총의 모으겠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도 이날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소상공인에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제시해달라는 절규가 무시됐다"며 "참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6일 최저임금위가 '업종별 차등화' 안건과 '월 환산액 표기 삭제' 안건을 모두 부결한 것에 대해 "소공연의 합리적인 주장이 그렇게도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냐"고 답답해했다.
이어 "공익위원들이 정부의 거수기 노릇에서 벗어나 합리적으로 의견을 조율해주길 바랐던 기대가 무너졌다"며 "(최저임금위의) 2020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휴수당이 의무화되면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으로 이미 1만원을 넘어버린 상황"이라며 "현 상황의 해독제는 소상공인에 대한 산업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공연은 오는 10일 긴급 총회를 열고 전국 소상공인의 뜻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최 회장은 "긴급 총회에서 2020년도 최저임금 결정 논의에 대한 소상공인의 총의를 모아나갈 것"이라며 "정치권이 풀지 못하고 있는 최저임금 문제를 소상공인의 명운을 걸고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dongchoi89@news1.kr
中企 "30% 인상률 감내했는데…돌아온 건 좌절과 허탈"
소상공인 "참담한 심정…긴급 총회 열고 전환점 만들 것"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진희정 기자 =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자 소상공인·중소기업계가 좌절감에 휩싸였다. 소상공인들은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며 오는 10일 긴급 총회를 열고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최저임금위가 '업종별 차등화' 안건과 '월 환산액 표기 삭제' 안건을 부결한 데 이어 19.8%에 달하는 최저임금 인상안까지 내놓으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中企 "최저임금 1만원, 한국경제 감내할 수 있겠나"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된 경기 부진과 경영난 속에서도 정부 포용정책에 부응하고자 30%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을 감내해 왔다"며 "근본적인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믿었지만 또 한 번 좌절과 허탈감에 주저앉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젠 최저임금을 주고 싶어도 못 주는 소상공인들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며 "과연 3분의1 이상이 최저임금법을 지키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서 노동계의 주장처럼 한국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특히 중앙회는 현재도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월 330만원에 육박하는 반면 소상공인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209만원에 그치는 '역전 현상'을 토로하면서 "언제까지 근로자와 소상공인 간의 양극화를 바라만 볼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이라도 최저임금회는 사용자위원들의 최소한의 요구를 수용하고, 소상공인 구분적용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2020년 최저임금 최소한 동결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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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도 이날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소상공인에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제시해달라는 절규가 무시됐다"며 "참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6일 최저임금위가 '업종별 차등화' 안건과 '월 환산액 표기 삭제' 안건을 모두 부결한 것에 대해 "소공연의 합리적인 주장이 그렇게도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냐"고 답답해했다.
이어 "공익위원들이 정부의 거수기 노릇에서 벗어나 합리적으로 의견을 조율해주길 바랐던 기대가 무너졌다"며 "(최저임금위의) 2020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휴수당이 의무화되면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으로 이미 1만원을 넘어버린 상황"이라며 "현 상황의 해독제는 소상공인에 대한 산업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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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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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외쳤고, 아이들은 전철이 조금만 흔들려도 온몸을 휘청거렸다. 제일 작은 여자 아이 둘을 내 무릎에 앉히고 허리를 꽉 안은 다음, 남자 아이들은 내 팔을 잡게 했다.
“아줌마는 어디가요?” “아줌마는 몇 살이에요? 아줌마 맞죠?”
“응, 너네들 엄마보다 많아 많아! 비 오는데 어디 갔다 와?”
“졸업여행요! 남이섬에.”
순간, 사방 2m 이내 승객 일동은 폭소를 터뜨렸다.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하다. 졸업생 포스랄까?
“우와, 멋지다. 졸업여행! 어린이집 졸업하면 어디 입학해?”
“유치원 가야죠!”
행당역에서 선생님이 모두 손잡고 내리라고 “손잡아, 손잡아”를 외쳤다. 무릎에 앉혔던 아이들이 일어서며 내 손을 잡아끌었다.
“아줌마, 우리 어린이집에 같이 가요!”
“나도 정말 같이 가고 싶은데, 일하러 가야 해. 졸업 축하해!”
“그럼 내일 심심할 때 우리집 XX아파트 000호에 놀러와요. 꼭!”
“응, 심심하면 꼭 갈게.”
문이 닫히고도 한참 동안 손 흔들던, 김소은 어린이. 1월 어느 저녁의 일인데, 잊히지 않고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장면. 힘들고 무료하고 지칠 때마다 나는 소은이가 떠오르고, 그 집에 놀러가고 싶어진다. 떠올리면 자동적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장면을 나는 상세히 기록하고 기억해두려 애쓴다. 일과 사람에 시달려서 인상이 찌그러지는 날, 기억을 소환하면 자동적으로 미소가 번지는 장면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와 대화하며 크게 웃고, 행복했던 기억은 우리를 더 크게 웃게 하는 힘이 있다. 동심의 힘!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처방 중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해맑은 어린아이들과 대화하기’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이 들면서 우리가 잊어버린 내 마음 속의 동심을 일깨우는 일은, 우울증, 번아웃 성인들이 자주 겪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이다. 우리는 ‘동심’을 잃는 순간부터 우울증과 나날이 낮아지는 자존감 때문에 마음에 힘을 잃게 된다.
심리치료에서도 미술치료, 동화치료(문학치료), 동요치료(음악치료)는 접근하기도 쉽고 치료 효과도 높다. 동심을 찾으면,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어린이와도 대화하며 치유할 수 있고, 행복한 추억을 소환해서 다시 웃을 수도 있다. 잊어버린 채 살아왔으나, 내 마음속 어딘가에 여전히 살아있는 ‘동심’을 찾는 일. 어린이들과 대화하는 것부터 한 번 시도해 보시기를! 어린 시절 내가 좋아했던 동요도 다시 불러보고, 가끔은 크레파스로 그림도 그려 보시기를!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행복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유난히 힘들고 지친 오늘. 소은이가 번뜩 떠올랐다. 아파트 이름은 잊었지만, 그 집에 놀러가고 싶었던 오늘!

■마음치유 전문가 박상미는?
마음치유 전문가로 불리는 박상미씨는 마음치유 교육센터 ‘더공감 마음학교’의 대표다. 현재 경찰대학교 교양과정 교수로 있다. 법무부 교화방송국에서 전국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영화치유 강의를 하고, 교도소와 소년원에서는 <영화치유학교>,<문학치유학교>를 연다. 직장인과 일반인들 대상으로는 감정조율과 소통, 공감 대화법 강의를 한다. 마음의 상처와 대화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르는 책 <마음아, 넌 누구니>와,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 등을 썼다. 고민상담은 skima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마음치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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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허리를 서로 잡으세요.”
선생님이 외쳤고, 아이들은 전철이 조금만 흔들려도 온몸을 휘청거렸다. 제일 작은 여자 아이 둘을 내 무릎에 앉히고 허리를 꽉 안은 다음, 남자 아이들은 내 팔을 잡게 했다.
“아줌마는 어디가요?” “아줌마는 몇 살이에요? 아줌마 맞죠?”
“응, 너네들 엄마보다 많아 많아! 비 오는데 어디 갔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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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우리 어린이집에 같이 가요!”
“나도 정말 같이 가고 싶은데, 일하러 가야 해. 졸업 축하해!”
“그럼 내일 심심할 때 우리집 XX아파트 000호에 놀러와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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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히고도 한참 동안 손 흔들던, 김소은 어린이. 1월 어느 저녁의 일인데, 잊히지 않고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장면. 힘들고 무료하고 지칠 때마다 나는 소은이가 떠오르고, 그 집에 놀러가고 싶어진다. 떠올리면 자동적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장면을 나는 상세히 기록하고 기억해두려 애쓴다. 일과 사람에 시달려서 인상이 찌그러지는 날, 기억을 소환하면 자동적으로 미소가 번지는 장면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와 대화하며 크게 웃고, 행복했던 기억은 우리를 더 크게 웃게 하는 힘이 있다. 동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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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 전문가 박상미는?
마음치유 전문가로 불리는 박상미씨는 마음치유 교육센터 ‘더공감 마음학교’의 대표다. 현재 경찰대학교 교양과정 교수로 있다. 법무부 교화방송국에서 전국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영화치유 강의를 하고, 교도소와 소년원에서는 <영화치유학교>,<문학치유학교>를 연다. 직장인과 일반인들 대상으로는 감정조율과 소통, 공감 대화법 강의를 한다. 마음의 상처와 대화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르는 책 <마음아, 넌 누구니>와,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 등을 썼다. 고민상담은 skima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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